분당차병원, 소아 선천성 진주종 수술 세계 최다 기록 달성

입력 2017-02-09 11:28
분당차병원은 이창호 이비인후과 교수가 소아 선천성 진주종 최다 수술 기록을 달성해 세계 이과학회 공식 저널인 '이과학-신경학(Otology & Neurot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창호 교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수술 680회(례)를 실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아 진주종 수술 경험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창호 교수는 레이저를 사용해 수술 시간과 재발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최소 절개 레이저 진주종 수술'을 시행하면서 짧은 회복기간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진주종은 피부 상피조직이 중이강과 유양동 내로 침입해 각질을 축적하면서 주위의 뼈나 연부조직을 파괴하는 질환으로, 소아 선천성 진주종는 귀 속에 있는 가장 작은 뼈인 이소골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치료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