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 손병호 게임 언급, "박 대통령도 안다"…실제로 게임 영상 공개

입력 2017-02-08 23:16


배우 손병호가 자신의 이름을 딴 게임을 언급했다.

손병호는 8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손병호 게임'을 언급하며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모른다"는 안 지사의 대답에 "이 게임을 모르시냐. 지금 청와대 계신 분은 '접는 게임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서울여대 재학생들과의 토크쇼에서 게임을 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당시 "2명 이상 남자와 데이트 안해본 사람 접으세요"라는 질문에 손가락을 접지 않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첫사랑 얘기를 들려달라"는 벌칙에 조카를 소재로한 개그로 대답을 피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