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효영-화영 출연...외모는 비슷하지만 성격, 취향 주량도 달라!

입력 2017-02-08 23:06


화영 효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배우 류효영, 류화영 자매가 출연한 것.

8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연예계 대표 닭띠 쌍둥이 효영&화영 자매가 전격 출연, 외모는 비슷하지만 성격, 취향, 심지어 주량까지 전혀 다른 류자매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릴 때부터 너무 닮은 외모로 남자친구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 헷갈려 했던 류자매의 웃픈 일화와 한 번 싸우면 집안 곳곳 기물파손은 기본, 흡사 UFC를 연상케 했다는 비글자매의 남다른 어린 시절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택시’에서는 성격뿐만 아니라 연애스타일도 180도 다른 류자매의 연애사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효영은 평소 털털하기로 소문난 동생 화영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남자친구의 냉장고 아래 칸부터 윗 칸까지 꽉 채워주는 해바라기형’ 이라고 밝혀 MC만석의 부러움을 샀다.

이 밖에도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 연기자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녀들의 촬영장·오디션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됐다.

효영은 드라마 ‘학교 2013’ 출연 당시 좌 김우빈, 우 이종석과 촬영장에서 겪었던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MC영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또 화영은 흥행 신드롬을 달린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오디션에 참여한 사실을 밝히며 김은숙 작가의 뮤즈가 될 뻔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는 우월자매 효영&화영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 두 딸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류자매의 남다른 학창시절을 폭로해 ‘우월자매’가 아닌 ‘우월가족’을 인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