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경강선 경기광주역 영향 톡톡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성남 및 서울 전세수요 몰리면서 성황 이뤄
정부의 각종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높은 서울 집값으로 수요자들의 부담감이 커지면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 지역 새 아파트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곳은 경기 광주시다. 지난해 9월에 개통한 경기 광주역으로 서울 강남까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광주시는 지도상으로 서울 강남권역과 인접해 있지만 시외버스를 타고 40~50분 이상을 가야 강남에 도달 할 수 있는 교통불편지역으로 인식되었으나 경기 광주역을 이용하면 경기 광주시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3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서 9월까지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의 매매가는 매월 상승률 0~0.26%의 비율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경강선이 개통된 9월과 10월 사이 상승률 3.16%를 기록하면서부터 기존과 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재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2차도 남은 잔여 가구에 한해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먼저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태전 1차 3146가구와 함께 광주시를 대표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다.
광주시 태전동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광주시 집값이 오르면서 앞으로 예정된 성남-장호원간 도로개통 등 계획되어있는 호재들에 기대감이 높다"며 "특히 기존 분양을 마친 단지들이 1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상태에서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어 분양중인 단지들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총 1100가구 규모로,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이뤄진다.
전 가구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전체의 절반이 넘는 64%가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한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었다. 여기에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자녀방·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학습공간·수납공간 강화 등(일부 해당타입 기준) 입주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일부타입에는 펜트리, 안방 대형 들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강화하였으며 안방에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활용 가능한 알파공간을 조성하고 주방에는 대형 주방 수납공간을 만드는 등 공간활도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자녀방에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컬러벽지를 사용하고 아이의 집중력과 두뇌활동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안전을 고려해 주방가구, 문선 등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도 도입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도록 했다.
그밖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 음식물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 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부부욕실) 등이 설치된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모델하우스에서는 방문상담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계약이 진행된다. 2차 계약금은 한달 후에 지불하면 되기 떄문에 10% 계약금의 대한 부담감이 없이 소액의 목돈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 이에 중도금 50%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