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통해 발연기를 선보이게 될 이준의 촬영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측은 출중한 외모에 자존심 강하고 까칠한 성격을 가진 10년차 톱배우 안중희 역을 맡은 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장된 몸짓과 표정으로 총을 겨누는 등의 발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앞서 지난 15일 진행된 네이버 V앱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역할에 맞춰 살을 찌우기 위해 밥을 열심히 챙겨먹고 있다. 그런데 잘 안 찌더라. 곧 바빠질 예정이라 지금은 조금 심심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대에 꿈꿔온 30대의 모습은 없다. 지금처럼 누워서 편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30대에도 순수함을 잊지 않고 싶다. 주변에서 제게 '순수 코스프레 하지 말라'고 타박하는데 아니다. 저는 그대로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싶다"고 소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