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청 중소기업부로 승격해야"

입력 2017-02-07 18:27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오늘(7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와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청의 장관급 중소기업부 승격을 건의했습니다.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박성택 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들은 소수 대기업 위주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을 요청했습니다.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과 사업영역 보호, 청탁금지법 개선,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사업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경제로 전환해야한다"며, "대기업에 집중된 금융자원 왜곡 문제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장관급 중소기업부 승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병완 산자위원장을 비롯해 21명의 의원이 참여했고, 주영섭 중기청장,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영대 특허청 차장 등 정부 측 인사들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54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