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은 줄이고, 쿠폰율은 높이고…신한금융투자, 리자드 ELS 판매액 1조 돌파

입력 2017-02-07 14:36


신한금융투자의 리자드형 ELS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리자드 ELS는 도마뱀이 위기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듯 지수가 추가 하락하기 전에 조기상환함으로써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일반 리자드 ELS에서 한 단계 진화된 상품입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3382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니케이225, 홍콩항셍지수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1.10%(연3.7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입니다.

설령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리자드’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가입 후 12개월 시점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 (리자드배리어)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원금과 함께 연 7.4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됩니다.

즉, 가입 후 1년만에 리자드 배리어를 통한 조기상환시 연 수익률의 두 배인 7.40%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리자드 ELS는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하락에 대한 방어를 하면서도 원금 회수를 통한 유동성을 갖춘 상품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 12월 출시한 슈퍼 리자드 ELS는 기존 리자드 ELS에 또 한번의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극대화한 상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