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백호가 식습관에 관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백호가 7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데뷔 40주년 기념 음반에 대한 이야기부터 가수 인생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백호는 이날 "귀가 얇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17년 전 의사가 체질식을 해야 한다고 해서 고기를 안 먹었다"며 "그러다 최근 5개월 전에 만난 의사가 '고기를 먹어야 하는 체질'이라고 말해 그때부터 다시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최백호는 어려운 후배들 인디밴드들을 위한 스튜디오와 녹음실 공간을 마포에 마련했다는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CEO냐'라고 묻는 MC에게 "대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에 담긴 부모님을 향한 사랑을 밝히며, 통기타 라이브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