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인도네시아 1호 카드 출시...콘셉트는 '한류'

입력 2017-02-06 11:19


신한카드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한류'를 콘셉트로 한 인도네시아 1호 카드 '신한 하이캐쉬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는 지난해 12월 해외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카드 사업 승인을 받고 현지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신한 하이캐쉬 카드는 포인트 서비스를 강점으로 한 상품으로 인도마렛(2만1천개 편의점), 인도그로시르(16개 대형마트) 등 살림그룹 계열사와 삼성전자와 롯데마트, CGV 등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서 이용 시 5% 적립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현지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주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업종(외식/병원/약국/여행사/호텔 등)에서 3% 적립됩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인도파이낸스의 신상품 런칭은 해외에서 카드사가 직접 국내기업들과의 동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한 첫 사례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시너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