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재판 받는다' 강정호, 스프링캠프 참여? 피츠버그 단장 "합류 준비 기대"

입력 2017-02-04 10:23


야구 선수 강정호가 최근 음주운전 사고에 정식 재판을 받는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에 기소된 강정호를 재판에 넘겼다.

이에 그가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닐 헌팅턴 파이어리츠 단장은 "강정호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준비가 돼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단장은 그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징계 과정을 밝는 중이다.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캠프 합류 전 예기치 못한 장애물이 생길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플로리다주에서 열릴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 공식 시작일은 오는 14일로 야수 소집일은 21일로 강정호가 참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