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문근영의 소속사 측은 3일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아 연극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했다.
현재 문근영은 배우 박정민과 함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해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극을 하면서 나의 부족함이 다 까발려졌다"고 연극 출연 소감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부족한 경험으로 인한 어색함이 모두 드러나 이를 고쳐가려 매일 노력한다"며 "혹평이나 질타에 위축되고 창피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과 도전의식이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무대에 오르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고 밝힌 문근영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팬들은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