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퇴근족, 경기-서울 30분대 가능한 힐스테이트 태전 '눈길'

입력 2017-02-03 09:38
강남 30분대 경기 아파트 대세, 출퇴근족 몰리며 뜨거운 '인기'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 경기 광주시 한달 간 집값 최고 상승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서울 출퇴근족의 경기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 버스 노선, 고속도로 등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업무시설이 몰려있는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 지역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 전셋값으로 경기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서울 아파트전세가는 경기 아파트매매가를 넘어섰다. 2013년 당시 서울 아파트전세가(3.3㎡당 981만원)는 경기 아파트매매가(3.3㎡당 902만원)보다 79만원 높았다. 이후 점점 격차가 벌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전세가(3.3㎡당 1311만원)는 경기 아파트매매가(3.3㎡당 1020만원)보다 291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와 매매가 격차가 지난 4년간 3배 이상 벌어진 셈이다.

이렇다 보니 서울 전세민들이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로 강남출퇴근족들이 몰리고 있다. 경기 광주시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으로 신분당선·지하철2호선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나들목 구간이 개통되는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며 교통 불모지에서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경기 광주역 개통 직후 한달 동안 경기 광주지역 집값은 무려 3.16% 상승했다. 경기 평균 집값이 0.61% 상승한 것 보다 약 3배 높은 상승률이다. 더불어 광주시에서 기존에 분양했던 새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붙으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기 광주시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교통이 다소 열악했던 광주시에 경강선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준강남권역으로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며 "실제로 30대 초중반 부부들을 중심으로 문의전화가 많이 오기도 하며, 전월세 수요도 향후 꾸준히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임대투자상품으로 알아보는 노년층도 상당히 늘었다"고 말했다.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모델하우스에도 광주시민은 물론, 성남이나 분당신도시에서 전세로 살다가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 방문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인근의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한 출퇴근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태전지구에 조성될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단지가 위치해 다양한 문화시설, 편의시설, 쇼핑시설 등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기존의 태전초, 광남초, 광남중, 광남고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이후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으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출퇴근족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쏟아지고 있다"며 "특히 강남, 분당에서 전세로 살다가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위치와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총 1100가구 규모로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