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사무총장에 3선 ‘김무성 측근’ 김성태 의원

입력 2017-02-02 22:41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2일 초대 사무총장에 김성태(3선·서울 강서을) 의원을 임명했다.

한국노총 사무총장 출신인 김 신임 사무총장은 최근 '최순실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새누리당 시절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으로 분류됐으며,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측근으로도 꼽힌다.

그는 "우리 당이 지향하는 '정치에 바른 정당, 민생에 빠른 정당'의 기틀을 세워 기필코 국민의 지지와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