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카타르 고속도로 공사 수주

입력 2017-02-02 15:09


대우건설은 카타르에서 6천892억원 규모의 이링 고속도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수도 도하 남부에서 기존 도로 4.5km 확장과 4km 신설 구간에 왕복 8~14차선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이링 도로 공사는 공사 구간이 8.5km로 짧은 편이지만 다층 입체교차로 3개소가 포함되면서 공사비가 높아 수익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카타르에서 진행중인 뉴 오비탈 고속도로 공사에서 대우건설의 수행능력에 높은 평가를 준 것이 수주에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