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2% 급등...4년여만에 최고

입력 2017-02-02 09:07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 상승해, 2012년 10월(2.1%)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외식·전세 등 서비스가격이 계속 2%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채소류·달걀·라면 등 식료품과 국제유가 반등으로 인해 석유류 가격이 오른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