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혼자, 한잔'으로 컴백한 허각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허각은 31일 오후 열린 새 미니앨범 '연서(戀書)'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이별 노래에 감정을 이입하는 것에 대해 "아내와 사이가 안 좋았을 때를 떠올리거나 과거 옛 연인과 연애하다 헤어졌을 때를 떠올리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별 감성을 주로 노래해 온 그는 지난 2015년 11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콘서트 연령층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남성팬들이 정말 많고, 중장년층이 저를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어머님들도 많으시고, 실연당하신 분들도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제가 이별노래 전문가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새 앨범 타이틀곡 '혼자, 한잔'에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텅 빈 술잔에 빗대어 이별 후의 고독함을 담아낸 발라드곡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