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영선, 대선 출마? "얘기하는 사람 있지만 실행하면 안 될 거 같지 않나요?"

입력 2017-01-27 12:02


'썰전'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C김구라는 박 의원에게 "박 의원님은 친문은 아니시죠?"라고 묻자 그는 "그렇습니다"라고 틈을 두며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그럼 직접 출마할 생각은 없냐"라고 묻자 "아니. 제가 나갈 생각이 있는 건 아니고,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실행하면 안 될 거 같지 않냐"라고 의미심장한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옆에 있던 이혜훈 의원은 "본인이 권유를 많이 받고 있을 거다. 친문패권주의에 대해서 좀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 고민이 많으실 거다"라고 덧붙이자 박 의원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