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01% 떨어지며 10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도 약세를 보이며 경기도와 인천 모두 0.01% 하락했고, 지방에서는 대구가 0.07% 떨어지며 하락폭이 컸습니다.
서울에서도 신규 입주가 몰린 동북권은 명절 비수기가 겹치며 성동구는 보합 전환됐고, 강북구와 도봉구는 각각 0.01%, 0.02% 하락했습니다.
전셋값은 매수 심리가 관망세로 접어들며 전세 유지 수요 영향으로 전국에서 0.01% 상승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는 대규모 입주 물량에 대한 부담과 산업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이탈로 대구, 경북, 충남 등의 하락세가 장기화되며 0.02~0.07%씩 가격이 내렸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설 연휴 이후까지 주택시장을 지켜보려는 매수대기 수요와 신규 입주물량의 부담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