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 18조7천445억원, 영업이익 1조527억원, 당기순이익 6천5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6.7%, 11.4% 증가했습니다.
국내 건설사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원가개선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