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최순실에 "염병하네" 외친 청소아줌마 언급 "요즘 말로 '사이다'라는 반응"

입력 2017-01-26 11:06


손석희 앵커가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에 "염병하네"라고 외친 청소 아줌마를 언급했다.

25일 체포영장 집행으로 특검 사무실로 압송된 최순실은 호송차에서 내리자마자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며 "어린 손자까지 멸망시키려고 그런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며 호소하며 고성을 냈다.

당시 현장에서 최순실의 모습을 지켜보던 청소아줌마는 "염병하네"라고 3차례 외치며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올라가며 응원을 받고 있다.

이날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손 앵커는 이성대 기자가 해당 사건을 소개하자 "요즘 말로 사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