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동현, 日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포스터 공개

입력 2017-01-26 10:25


보이프렌드 동현이 2월 일본 도쿄 공연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보이프렌드 동현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보이프렌드 공식 SNS를 통해 “보이프렌드 동현이 2017년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16일간 일본에서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마이 버킷 리스트 포스터에는 기타를 든 채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동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에서도 보고싶다!”, “포스터만 보고 영화인 줄”, “’모두와 웃는 얼굴로 작별하고 싶어’란 카피와 이미지를 보고 왠지 뭉클했다”, “포스터를 보고 공연을 꼭 보러 가고 싶어졌다”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동현(보이프렌드), 천지(틴탑), 박시환, 김남호, 주민진이 각각 페어를 이루어 촬영한 페어 포스터는 로커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가 함께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는 감성을 잘 표현하며 브로맨스 가득한 남남(男男)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동현은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일본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 B홀 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의 일본 공연에 강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로커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 역을 맡아 풍부한 감성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버킷리스트'는 가수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 삶과 죽음 속 두 소년이 보여주는 우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뮤지컬로 2014년 초연됐다. 2014년 초연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 2016년까지 매년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동현은 "지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이어 ‘마이버킷리스트’로 일본 관객들에게 좋은 창작뮤지컬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동현이 속한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는 지난 11월 일본서 신보 ‘잭 팟(Jackpot)’을 발매했다.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3위, 오리콘 위클리 차트 4위, 타워레코드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