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증시 어제와 오늘]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미국은 감세와 같은 트럼프 정책이 자국내 기업들의 성장 기대감 등을 만들어주면서 다우지수가 전일 2만선을 돌파했다. 반면 국내는 현재 국정 불안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다우지수 2만선 돌파가 큰 호재로 작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전일 국내시장에서는 기관의 매도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가 팽팽하게 맞세면서 답보상태의 흐름이 지속되었다. 외국인은 업종 대표주 위주로 매수를 진행하면서 지수가 안정화될 수 있는 흐름을 보여주었지만, 기관은 2등주 위주로 매도세를 전개해 2등주의 상승을 제한시켰다. 반면 IT부품주로는 기관과 외국인 모두 매수가 진행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에 의해 약세가 전개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의 사상최고가 경신은 상승종목수를 협소하게 만들면서 하락종목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어닝시즌임에도 호실적 종목이 중심이 되기 보다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는 종목군이 움직이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수와 종목 흐름의 괴리가 컸던 시장이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의 출시 임박에 따라 핸드셋 업종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하반기 발생했던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이슈가 오히려 안정적인 제품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작용하면서 출시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 갤럭시S8의 관련 종목인 자화전자, 아모텍, 우주일렉트로, 파트론 등과 같은 종목이 연일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광학분야에서 실적기대감이 높았던 LG이노텍도 초강세를 보였다. 반면 호실적을 발표했던 LG디스플레이는 2일 연속 급락하면서 이후에 대한 걱정이 상존하고 있는 종목군이 약세를 보였다. 또한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업 여파와 마케팅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시장예상과 다르게 어닝쇼크를 보였다.
*오늘의 투자 전략
-설 연휴 시작, 보수적 접근
-설 연휴 앞둔 상황, 적극적 대응보다 보수적 접근
-시장 흐름,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 여부에 따라 수급 진행
-순환 흐름 지속 진행중… 추격 매수 자제 '눌림목' 공략
*관심종목
*미래에셋대우(006800)
- 낮은 밸류에이션
→ 가격 메리트 발생
- 기술적 접근 가능
*자화전자(033240)
- 핸드셋 부품 생산
→ 갤럭시S8 기대감
- 듀얼카메라 채택 시 수익성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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