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가족' 이요원 "이솜 신비로웠고 매력적인 얼굴"

입력 2017-01-25 20:30


배우 이솜의 영화 출연 소식이 화제다.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 제작보고회에는 마대윤 감독과 배우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이 참석했다.

이날 마대윤 감독은 "가족이라는 보편적 이야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요즘 같은 시기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매력적인 외모와 남다른 기럭지를 장점으로 살려 모델로 데뷔한 이솜이 '마담뺑덕', '좋아해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이어 선택한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요원은 자매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솜에 대해 "잡지, 영화에서만 보다가 만났는데 분위기가 신비로웠고 매력적인 얼굴을 갖고 있더라. 영화배우를 만난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솜은 지난해 2월 자신의 동양적이고 매력적인 외모와 예명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본명은 '이솜'이 아니다. 원래는 이소영인데 모델 활동 시작할 때 대표님이 제 얼굴에 젖살이 많고 솜같다고 지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크린에서 보면 내 얼굴이 동그랗더라. 그래도 많은 분들이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좋다"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그래, 가족'은 달라도 너무 다른 삼 남매 앞에 막내 동생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월 1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