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전문 P2P '비욘드펀드' 출범··2월 첫 상품 출시

입력 2017-01-25 14:40


P2P 금융업체 비욘드플랫폼이 대체투자전문 P2P금융플랫폼 '비욘드펀드'를 출범합니다.

비욘드펀드는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투자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던 대체투자자산에 누구나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P2P 플랫폼입니다.

오는 2월 1일 출시되는 첫 투자상품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골드바 수입 과정에서 필요한 은행 지급보증금에 투자하는 '골드바 유통대금'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3개월 만기에 연 수익률 16%(리워드 포함)로 모집 금액은 4억원이며 최소 1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습니다. 투자 원금의 90%까지 보전해주는 보험인 '세이프가드90'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욘드펀드는 1호 상품 출시를 기념해 모든 투자자들에게 수익률 1%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서준섭 비욘드플랫폼 대표는 "비욘드펀드는 부동산 사업성평가, 부실채권가치평가, 기업평가 및 M&A, 담보대출심사 등의 경력을 보유한 회계사, 은행원 출신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여기에 업계 최초 손실 보전 보험인 ‘세이프가드90’을 적용함으로써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대표는 기관투자자 참여형 P2P플랫폼인 써티컷에 대해서는 "써티컷 역시 출시를 위해 당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P2P 대출 참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