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반도체 제조설비 기술인재 양성 과정반(가칭)'운영

입력 2017-01-25 14:04
수정 2017-01-25 18:21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반도체'의 제조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제조설비 기술인재 양성반(가칭)'을 오는 3월부터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대학교는 24일 램리서치메뉴팩춰링코리아(유), ㈜제우스, ㈜에이씨에스, ㈜세진, (주)케티이엔씨, ㈜티오에스, (주)영택엔지니어링그룹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회맞춤형 취업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영선 총장, 이정구 산학취업처장, 박호식 창업교육보육센터장, 전자과 안호명 학과장과 이체수 램리서치메뉴팩춰링코리아(유)사장, 장제식 ㈜에이씨에스 대표, 박영환 ㈜세진 대표, 김경탁 ㈜케티이엔씨 대표, 김용규 ㈜티오에스 대표, 이호영 ㈜영택엔지니어링그룹 대표, 김영석 ㈜제우스 부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발 ▲시설 및 인력 공유 ▲현장실습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오산대는 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와 공동 개발한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제조설비 기술인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협약기업에서는 교육과정 개발, 교육 참여, 현장실습 기회 및 시설 등을 대학에 제공하여 양성된 우수한 학생들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

정영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맞춤형 수요학과 육성사업 취지에 적합한 지역산업체 협약이라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고용시장의 미스매치의 해결책인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산학취업처장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정책이다"며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과의 사회맞춤형 취업약정을 체결하여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