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올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7개 사업에 전년 대비 74% 증액된 1조2,1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우선 서해선(홍성∼송산, 10개 공구),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5개 공구), 장항선 개량 2단계(남포∼간치, 2개 공구), 철도종합시험선로 사업에 9,653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충주∼문경, 4개 공구), 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2개 공구) 사업을 위해 1,329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소음 저감 등으로 철도 운행선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시설개량사업에도 906억 원을 들일 방침입니다.
공단은 이같은 대규모 예산 집행에 따라 충청본부 소관지역의 생산유발효과는 3조3천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2만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