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파워랭킹 44위…케인 압도적 1위

입력 2017-01-24 11:58
▲'아시아 자랑' 손흥민 파워랭킹 44위 올라. (사진=손흥민 SNS)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후반 32분 동점골을 작렬했다.

이 골로 토트넘은 원정에서 2-2 무승부,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시즌 9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EPL(정규리그) 최다골도 1골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EPL 최다골은 기성용이 보유한 8골이다.

영국 언론도 손흥민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스카이스포츠가 24일 발표한 22주차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4972포인트로 44위에 랭크된 것. 전체 시즌랭킹도 3만4149점을 획득해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손흥민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이 차지했다. 케인은 10,776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시즌 중 부상 공백이 있었음에도 13득점 3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시즌 전체 랭킹 1위는 아스날의 알렉시스 산체스(66,183점)가 차지했다. 이어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60,309점), 에당 아자르(54,877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