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만취 연기, 정말 사랑스러웠다"

입력 2017-01-23 14:56


배우 이제훈이 '내일 그대와'에 함께 출연하는 신민아의 만취 연기 뒷 이야기를 밝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가 2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제원 감독과 배우 신민아, 이제훈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신민아가 만취한 진상 연기를 너무 잘 해줘서 나는 리액션만으로도 연기가 됐다"며 "이 예쁜 여배우가 망가지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온몸을 불사르며 만취연기를 하는데 정말 사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에 신민아는 "첫 촬영이었던 것 같다. 술 취한 장면들이 꽤 있었다. 열정이 가득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내일 그대와'는 완벽한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사랑스럽고 발랄한 무한 긍정녀 송마린(신민아)의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사전 제작으로 지난 12월 중순 촬영을 마친 상태다. '도깨비' 후속으로 2월 3일 오후 8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