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자회사의 실적 부진과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862억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습니다.
녹십자엠에스는 자체 개발한 제품 매출은 국내와 수출 부문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타회사 품목을 판매 대행하는 상품의 매출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인 진단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부문이 지난해 말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올 1분기부터는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