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장기하 3년 만에 결별.."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소원해져"

입력 2017-01-23 14:25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4)와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의 장기하(35)가 교제 3년여 만에 결별한 것이 알려졌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장기하의 소속사 두루두루amc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다"며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할 것"이라며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5년 10월 교제 사실이 공개되며 11살 차이 연인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장기하는 "아이유 씨와는 2013년 10월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며 사귄 지 2년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