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기하 결별.. 아이유 "연애할 때 자존감 높아져"

입력 2017-01-23 14:02
수정 2017-01-23 14:11


가수 아이유-장기하 결별 소식에 과거 아이유의 '연애'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 -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애 애찬론을 펼쳤다.

그는 "연애할 때가 좋은 것 같다"며 "연애할 때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대상이 바로 나라는 사실에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애를 하면 상대가 무엇보다도 대단해 보이게 된다"며 "이 때문에 내가 나를 더 대단하게 보게 되고 인정이 되는 것 같아서 연애를 하면 자존감이 올라간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23일 아이유-장기하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장기하는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사이가 소원해졌고, 최근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하면서 4년여의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