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Letter]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토털 헬스케어기업 면모 굳히겠다"

입력 2017-01-24 09:58
[CEO Letter]는 헬스케어 기업의 대표가 직접 한국경제TV 시청자와 투자자, 주주 분들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과 도약"

일동제약의 2017년 경영 키워드는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과 도약'입니다.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품질최우선과 프로세스혁신, 이익중심이라는 3대 경영방침 실천에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생산성과 효율성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렇게 절약된 자원이 제품개선, 서비스개선 등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순환시킬 것입니다.

▲ "토털 헬스케어기업 면모 굳혀나갈 것"

비만치료제, 고혈압치료제, 항암항생제 등 경쟁력 있는 품목 라인업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업과 CM조직을 재정비 했습니다.

이에 더해 신규 브랜드 육성을 통해 지난 해의 성장세를 더욱 공격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일동제약의 강점 분야인 일반의약품(OTC)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OTC시장을 리딩함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의 신규시장 개척에도 가속도를 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 OTC부문을 소비자 헬스케어(CHC) 부문으로 재정비했습니다.

▲ "R&D 성과 가시화, 신성장동력 창출"

만성B형간염치료신약 베시포비르는 지난 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현재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다양한 신약과제를 순항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표적항암제의 경우, 현재까지의 연구결과 장기적으로 우수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이 밝다고 평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히알루론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필러 시장에 진출,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섰으며, 일동제약의 핵심경쟁력인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도 다양한 종균개발과 임상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의 제품라인업을 추가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