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하지원 "박근혜 길라임 논란' , 괜찮냐는 문자 많이 받았다"

입력 2017-01-22 20:49


배우 하지원이 자신이 맡았던 '길라임'이 정치 이슈에 올랐던 것과 관련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하지원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MBC 인기드라마 '다모' 시절을 회상하며 하지원은 "너무 행복했다. 숲속을 달릴 때 전생에 제가 정말 무사였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특히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 역으로 사랑 받았던 하지원은 최근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에서 거론된 '길라임'과 관련 "문자 많이 받았다. '괜찮아? 파이팅!' 등이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지난해 박대통령은 2011년 초부터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 병원을 출입했다는 내용이 보도됐고 이로 인해 '길라임' 논란이 일기도 했다. 길라임은 하지원이 연기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여주인공 이름이다.

또한 MBC 드라마 '기황후'에 대해선 "최근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다"며 잠을 많이 못자서 다리랑 머리에서 피도 뽑고 고생을 엄청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