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로 '맨유', 스토크전에서 값진 무승부 기록...집중력 돋보였던 경기

입력 2017-01-22 02: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2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스토크와의 경기서 값진 1-1 승부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19분 마타의 발에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로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던 이들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루니의 극적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경기에 앞서 20일,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우리는 맨유다"라고 순위 경쟁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현재 우리는 EFL컵 결승에 가깝게 있다고 볼 수 있다"라며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려 노력한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