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는 현재 연극 '사랑에 스치다'에서 자유분방한 독신주의자 은주 역할을 맡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무려 6년 만의 복귀다.
앞서 영화 ‘그물’의 특별출연에 이어 ‘사랑에 스치다’로 활동의 기지개를 본격적으로 켰다.
그녀의 복귀작인 연극 '사랑에 스치다'는 지난 15일 개막해 2017년 2월 5일까지 공연하는 작품으로 '사랑'이 제목에 들어간 무수히 많은 작품 중에도 눈에 띈다.
주인공 은주 역에는 6년만의 복귀작이자 첫 연극에 도전하는 성현아와 영화 '미쓰와이프'와 '극적인 하룻밤'의 배우 최영신이 더블 캐스팅 돼 잔잔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 동욱 역에는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김지완과 초연부터 출연해온 배우 오동욱이 출연한다.
도요타 국제 발레 & 모던무용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의 신예 이정민과 오디션을 뚫고 선발된 김세진이 여고생 윤희 역으로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앞서 그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2013년 약식 기소됐다. “불명예스럽게 벌금형으로 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실명까지 공개, 2014년 정식 재판을 신청해 2년 6개월간 법정을 오갔다. 긴 싸움을 벌였고 지난해 6월 무죄 확정판결이 나 혐의를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