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 이발소 ‘수지’, 화보 논란

입력 2017-01-20 21:07


솔로 가수로서 첫발을 내디딘 수지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춘 논란으로 난리 난 수지'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5년 10월 발간한 수지의 단독 화보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수지가 기획 단계부터 의상과 표지 선정까지 참여한 화보이다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화양연(花樣年)'이라는 사진 속 단어와 의상 콘셉트 등을 지적하며 그의 화보가 퇴폐 이발소를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수지의 화보집 배경 일부는 ‘미용실’에서 촬영됐다. 낡은 이발소 안에서 수지는 짧은 치마를 입고 소파 위에 모호한 포즈를 취하거나, 혹은 이발 의자에 앉아 선반 위에 다리를 올리는 등의 모습을 하고 있다.

20일 현재 수지의 SNS 계정은 화보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네티즌의 댓글로 도배됐다.

한편, 수지는 지난 17일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 곡 '행복한 척'의 음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