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올해 주요 철도건설사업에 약 1조5,0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예산의 33.5%에 해당하는 5,052억 원을 1분기, 62.2%에 해당하는 9,386억 원을 상반기 중에 각각 조기 집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기존선(수색~서원주) 고속화 등 올해 개통되는 사업들을 집중 관리하기로 하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등 초기 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공사 시행에 앞선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또 설 명절 전까지 85건의 공사를 발주하고 약 683억 원의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재정집행점검T/F’를 구성·운영해 추가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개소를 적극 발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