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욕설 논란, “XX, 폭발하기 전에” 영상 충격…누리꾼 비난쇄도

입력 2017-01-19 10:36


가수 서인영이 ‘님과함께2’ 제작진에게 ‘갑질’을 일삼고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는 폭로글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서인영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1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개미커플 ‘님과함께’ 하차 진짜 이유”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해당 글은 JTBC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사랑2’의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작성한 것으로, 서인영과 제작진 사이에 있었던 불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그는 “촬영 내내 서인영과의 잦은 트러블로 너무 힘이 들었다”며 “하차 기사가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자신이 피해자인척, 상처받은 척 하는 게 진짜 인간의 도리상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서인영이 비행기 일등석을 요구하며 떼를 썼다거나 고급호텔을 잡아달라고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나이가 많은 메인작가에게 서인영이 “이런 XX, X같은 경우가 있나. 언니가 나한테 죽을죄를 지은거라고”라며 5분이 넘게 욕을 퍼부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누리꾼은 “욕을 다한 서인영이 어딘가 전화를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가 영상내용”이라며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첨부했다.

영상 속 여성은 매우 격앙된 목소리로 “XX, X폭발하기 전에”라며 화를 내는 모습이다. 문제의 영상은 화면이 어두워 정확한 인물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인물의 체격이나 목소리가 서인영과 흡사하다.

또한 글과 동영상을 폭로한 누리꾼은 서인영이 두바이 촬영을 펑크내고 혼자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폭로해 논란이 예상된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인영의 SNS 등을 통해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비난글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