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전국 일제 교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초콜릿, 과자, 캔디를 생산하는 식품제조업체 410곳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과 제조일자 위조, 허용 외 색소 사용 등입니다.
식약처는 "특정시기에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상습적·고의적 위반행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식품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