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주의

입력 2017-01-18 16:48
질병관리본부가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체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국내 AI(H7N9) 인체감염 사례는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총 14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외교부와 협조해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출국시 AI 인체감염 예방과 주의 안내 SMS 문자 홍보를 시행 중이며, 중국 AI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해 입국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여행시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가금류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현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