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크라운제이와 '삐걱?'… "내가 믿지 말라고 했는데.."

입력 2017-01-18 16:47


가수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이 '님과 함께2' 투입 2개월 만에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서인영이 과거 크라운제이와 연락을 끊었던 사실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에서 서인영-크라운제이는 바다로 여행을 떠나 속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게 "나랑 안 볼 때도 있었잖아"라며 과거 자신의 충고를 듣지 않았던 일에 대해 말을 꺼냈다.

서인영은 "오빤 너무 쉽게 사람을 믿는다"며 "분명 보증 섰던 사람도 난 느낌이 안 좋다고 믿지 말라고 했는데 오빤 그 말 안듣더라"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한편, '님과 함께2' 제작진은 18일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각자 개인적인 사정과 스케줄 문제 등으로 합의하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인영이 두바이 신혼여행이 끝난 뒤 크라운제이와 SNS 팔로우를 끊은 점 등을 이유로 두 사람 사이의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 추측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