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내일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무슨 이야기 나눌까

입력 2017-01-18 16:40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 귀국 인사를 한다.

3박4일 일정으로 영호남 및 충청권 방문길에 나선 반 전 총장은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반 전 총장측 관계자가 18일 전했다.

반 전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에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15분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도 예방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MB의 '입'으로 불렸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S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반 전 총장을) '신중하게 잘 도와드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