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부당이득, 5년간 2조 넘어

입력 2017-01-18 13:28
자본시장에서 불공정거래 세력이 얻은 부당이득이 5년간 2조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주가조작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를 통한 부당이득 규모가 2조1,45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건 규모도 매년 커져 지난 2013년 건당 평균 22억원에서 2016년 42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