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국유철도 전철거리를 당초 2,797.9km에서 2,949.1km로 약 151km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에만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수인선(송도∼인천), 경강선(성남∼여주), 동해남부선(부전∼일광) 등을 개통한데 따른 성과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기준 국유철도의 전철화 비율은 72.73%로, 1년 전에 비해 1.79%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공단은 올해에도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외 3개 사업을 개통해 전철화 비율을 73.4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전철거리 4,421km·전철화 비율 82.4%’ 목표를 달성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