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살처분된 가축 보상금 지원을 위해 목적예비비를 지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17일 AI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3일까지 686억원을 지원을 완료했고, 아직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농가를 위해 목적예비비 168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설 명절 전 최대한 피해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보상금 평가 이전이라도 추정액의 50%를 선지급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AI 발생으로 인한 피해구제를 위해 , 생계안정자금, 소득안정자금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