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강력한 ‘청크러시’ 매력

입력 2017-01-17 08:17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지난 16회 탈옥수 성동일과 마주한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인어 능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사이다씬’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녀가 성동일의 기억을 지우며 제대로 한방을 날린 가운데, 전지현의 ‘청크러시’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7일 인어 심청(전지현 분)의 ‘청크러시’ 매력이 200% 발휘된 옥상씬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청과 마대영(성동일 분)이 또다시 맞붙으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쫓아오는 대영을 피해 청은 옥상으로 도망쳤고, 지켜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손에 땀을 쥐며 긴장했다. 그러나 대영이 옥상 문을 연 순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청이 대영의 손을 잡아끌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청의 걸크러시 매력이 폭발한 것. 청은 인어의 능력을 이용해 “이제 당신 기억은 모두 다 지워질 거야”라며 대영의 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렸고, 칼을 꺼내 위협하는 대영의 손길도 피하지 않고 용감히 맞서 싸웠다.

완벽하게 대영을 제압한 청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통쾌함을 느꼈고,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에는 청과 대영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사진을 통해 ‘청크러시’ 매력이 그대로 전달돼 방송 당시 청의 행동으로 짜릿함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감정을 되살아나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생일선물로 허준재(이민호 분)에게 당당하게 뽀뽀를 요구한 ‘직진청’, 준재와 모유란(나영희 분)를 10년 만에 만나게 해주며 주변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모습까지 ‘청크러시’ 매력은 매회 다양한 순간에서 발산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인어 청이 모두에게 행운은 가져다주고 있다”면서 “청의 행운이 시청자분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라며 마지막 방송까지 청이 활약하는 모습을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18일 밤 10시 18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