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주요국 성장률 상향...한국·이탈리아 하향

입력 2017-01-17 09:13
<앵커>IMF가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4%로 내다봤습니다. 우리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2%대로 떨어진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전해 듣겠습니다. 박준식 기자.

<기자>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대에서 2%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간 1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IMF가 지난 10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 제시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춘 것이 분명한 상황입니다.

얼마 전 OECD와 우리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6%를, 한국은행과 금융연구원이 2.5%를 제시한 바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2%대 중반이라는 공통된 의견을 보이게 됐습니다.

전 세계 경제 예상 성장률에 대해 IMF는 올해와 내년 각각 3.4%와 3.6%로 제시하면서 지난해 10월 전망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선진국과 기타 국가간의 격차는 지난해 보다 조금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MF는 선진국의 올해 예상 성장률을 1.9%로 지난해 10월보다 0.1%P, 내년 성장률을 2.0%로 0.2%P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신흥국의 올해 예상 성장률은 4.5%로 0.1%P 낮아졌고 내년 성장률은 4.8%로 지난 10월 전망치와 같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IMF는 특히 미국에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진작에 힘입어 선진국의 경제 성장이 지난해보다 더 빨라질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