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방송인 서장훈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서장훈은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관을 찾아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의 1천452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서장훈이 기부한 성금은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장훈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장훈이 의지할 곳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 친구들을 돕고 싶다며 기부금을 직접 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프로농구 선수에서 은퇴한 뒤 현재 SBS '미운우리새끼'와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2015년 한 조사에서 시세보다 싼 임대료를 받는 ‘착한 건물주’로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