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선근)가 대우SBI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대우SBI스팩1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대우SBI스팩1호(215480)는 16일 금융위원회에 토박스코리아와의 합병에 대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병비율은 1 대 234.8228731으로,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3월 7일, 합병기일은 4월 11일입니다.
합병신주는 4월 25일 상장될 예정입니다.
토박스코리아는 2012년 1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전문 셀렉숍으로, 국내 및 해외 판권자와 독점 및 홀세일 계약을 통해 현재 30여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토박스코리아의 주력 브랜드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니멜리사(mini Melissa)와 씨엔타(Cienta) 등입니다.
또한 바퀴 달린 운동화로 유명한 힐리스(HEELYS)의 독점 판매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토박스코리아는 지난해 5월, 중국의 대형 유통회사인 ‘금응국제무역유한회사’와 합작회사 설립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유아동 슈즈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현재 중국 남경에 2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올 해부터는 중국 매장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토박스코리아는 지난 2013년 20억 수준이던 매출이 2015년 124억원으로 뛰었고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도 165억원을 기록해습니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대내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