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출시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의 습관과 주변 환경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화된 형태의 냉·난방이 가능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가구가 있어 사람이 없는 곳에는 바람을 보내지 않고, 소파 주변 등 소비자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집중적으로 바람을 내보내는 구조입니다.
이 밖에 실내 공기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먼지 입자 지름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자동 공기청정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또, 인터넷으로 연결돼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와 연동,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면 스마트폰에서 에어컨의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전기료, 실내 온도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을 이해하는 인공지능과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융복합 에어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휘센 듀얼 에어컨'을 비롯해 모두 29종의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며 가격은 200만 원에서 620만 원까지입니다.